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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중국 기업 경영진,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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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기업의 경영진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.
세계적인 회계법인 그랜트 손턴은 2013년 중국 200여개 기업의 경영진 성별을 조사한 결과 여성 비율이 51%에 달했다고 7일(현지시간) 밝혔다. 지난해 같은 기관이 집계한 중국 기업의 여성 경영진 비율은 25%였다.
그랜트 손턴은 여성 경영진 비율의 세계 평균은 24%라며 중국 기업의 여성 경영진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.
그랜트 손턴은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94%가 여성 경영진을 채용했으며 여성은 인사 총괄 임원이나 최고재무책임자(CFO)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. 여성 경영진 가운데 인사 총괄 임원이나 CFO로 일하는 비율은 각각 81%, 61%에 달했다.
기업의 최고경영자(CEO)로 활동하는 중국 여성도 많이 늘었다. 2012년 중국 기업의 여성 CEO 비율은 9%였으나 올해는 25%까지 증가했다.
그랜트 손턴은 중국 공기업의 여성 이사회 임원 비율도 21%로 조사됐다며 이는 세계 평균인 19%보다 높다고 말했다.
중국 여성은 정치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(전인대) 12기 대표 가운데 여성 비율은 11기에 비해 2.07% 높아진 23.4%로 집계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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